엔비디아 효과 이정도? 음성인식 AI업체 주가 67% 폭등한 이유는 [월가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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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만8773.12를 기록했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단연 엔비디아 관련주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금리 변화에 민감한 소형주 중심 러셀20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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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제의 중심은 단연 엔비디아 관련주였다. 전날 엔비디아 보유주식현황보고서가 시장에 풀리면서 엔비디아가 투자한 회사들이 관심을 독차지 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사운드하운드와 ARM, 리커젼 파마슈티컬스, 나노엑스 이미징 등에 투자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스피치와 음성 인식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사운드하운드 370만 달러어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나노엑스 이미징은 AI를 의료영상 기술에 사용하는 회사다. 엔비디아는 나노엑스의 38만 달러어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사운드하운드는 이날 66.74% 급등했다. 나노-엑스 이미징 역시 49.2% 폭등했다.
반면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둔화한 모습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월 미국의 소매판매 수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8% 감소한 7003억달러를 기록했다. 1년여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찍었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다시 미국이 조기금리인하 나설 수 있다며 분위기를 잡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금리 변화에 민감한 소형주 중심 러셀20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 크게 올랐다. 최근 미국 CPI가 예상대비 높게 나오며 수그러든 조기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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