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부동산 PF로 저평가...상승 여력-NH

김지훈 기자 2024. 2. 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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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인해 가장 저평가 됐기 때문에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고 16일 분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대규모 충당금 반영 끝낸 만큼 경상적인 영업 가정 시 이익체력이 높은 증권사"라며 "4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투자자들은 적정 수준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인식하며 전반적인 기대감이 고조됐다"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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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인해 가장 저평가 됐기 때문에 추가상승 여력이 높다고 16일 분석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대규모 충당금 반영 끝낸 만큼 경상적인 영업 가정 시 이익체력이 높은 증권사"라며 "4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투자자들은 적정 수준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인식하며 전반적인 기대감이 고조됐다"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2023년 4분기 연결 지배 손실은 25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연간으로 6000억원의 충당금 및 평가손실 인식한 결과다. 국내, 해외자산에 대해 각각 3000억원씩 반영하고 태영건설 관련 충당금 300억원도 포함된 수치"라고 했다.

이어 "증권 외 계열사도 비슷한 모습"이라며 "연간 저축은행 충당금 2000억원, 연체율 5.1%, 캐피탈 충당금 700억원, 연체율 2.2%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3월 14일 배당 공시 예정"이라며 "아직 기존 가이던스인 연간 배당성향 20% 이상 지급 외에 더 논의된 바는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 다만 금융권 전반으로 주주가치제고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적극적인 행보를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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