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음원 강자 아이유…'러브 윈즈 올' 차트 독주

오주현 2024. 2. 16. 07:3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수 아이유가 지난달 2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 아이돌 그룹들을 제치고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노래 제목과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논란도 있었지만, 음원 강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건데요.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체를 피해 폐허 속을 누비는 두 남녀.

지난달 24일 공개된 가수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입니다.

디스토피아 속 말을 하지 못하는 여자와 왼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아이유 'Love wins all' 중> "더 사랑히 내게 입 맞춰 Lover Love is all Love is all"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행정안전부가 지난 설 연휴 이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음주 운전 예방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둘러싼 논란도 잇따랐습니다.

초기 제목은 '러브 윈즈'였지만, 해당 문구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문구라는 주장이 나오며 제목을 수정해야 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캠코더 속에서는 장애가 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연출된 장면이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까지 나왔습니다.

급기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만평을 통해 "아이유를 비난하거나 책망하지 않는다"면서도 "장애인이 비장애인으로 극복되는 세상이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노래는 공개 직후부터 3주째 국내 음원 차트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음원퀸' 아이유의 귀환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전곡이 공개되는 가운데, 배우 탕웨이의 첫 뮤직비디오 출연 등이 예고되며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아이유 #러브_윈즈_올 #차트 #1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