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간첩선 추정 군함에 사이버공격"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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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홍해와 아덴만에서 화물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이란 군함을 상대로 사이버공격을 실시했다고 N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번 사이버공격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정보를 공유하는 이란 선박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미국 관리는 이번 사이버공격이 'MV 베샤드'라는 이름의 이란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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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간첩선, 후티 반군에게 표적 정보 제공"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최근 홍해와 아덴만에서 화물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한 이란 군함을 상대로 사이버공격을 실시했다고 N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번 사이버공격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정보를 공유하는 이란 선박들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이버공격은 친이란 무장 세력이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공격해 미군 3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난주에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간첩선을 통해 후티 반군에게 표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안에 정통한 한 미국 관리는 이번 사이버공격이 'MV 베샤드'라는 이름의 이란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 선박이 간첩선이라는 의혹을 부인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아이라바니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지난주 NBC방송 인터뷰에서 "MV 베샤드는 해적들과 싸우기 위해 홍해에 있는 것"이라며 "후티 반군에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MV 베샤드는 지난 1월부터 해안가에 있는 지부티항과 가까운 중국군 기지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군사 분석가들은 이란이 미 해군의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이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기지 인근으로 이동시켰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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