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판매 부진, 물가 우려 완화…뉴욕증시 안도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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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진한 미국 소매 판매 지표가 물가 상승 우려를 낮추면서 3대 지수는 CPI 충격으로 인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91% 상승했고, S&P 500 지수는 0.58% 올라 또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30% 오른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3대지수 중 나스닥의 상승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애플은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을 일부 매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0.16% 떨어졌고, 엔비디아는 그간 급등했던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1.68% 하락했습니다.
알파벳은 오픈 AI가 구글에 맞설 웹 검색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2% 넘게 하락했습니다.
오늘 알파벳이 크게 하락하면서, 엔비디아가 시총 3위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테슬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6% 넘게 약진했습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리비안과 루시드 등 다른 전기차 주식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저녁에 나올 PPI 지표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27bp(1bp=0.01%p) 떨어진 4.24%를 기록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0.4bp 오른 4.582%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와 중동 리스크에 대한 영향으로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81% 오른 배럴당 78.0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ICE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5% 뛴 배럴당 82.86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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