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물 안마셔도 된다?…수분 부족이 야기하는 부작용들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2. 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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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내 수분감 적어져…구취의 주원인
두통이나 소화불량, 변비 겪을수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물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건강 유지 및 증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다. 물을 마시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이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간보다 훨씬 짧은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문제는 겨울에만 접어들면 물 섭취를 중단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겨울은 여름에 비해 수분 섭취의 중요성이 일부 떨어질 뿐, 아예 물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계절은 아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탈수의 건강상 부작용 때문이다. 부족한 수분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알아본다.

▲ 구취

구취는 입 안의 수분감 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체내 수분 부족의 여파로 항균 작용을 담당하는 침의 분비가 줄어들고, 그 결과 구강 내 박테리아가 급증하면서 지독한 구취가 발생하게 된다. 기상 직후 입에서 구취가 나는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다.

▲ 두통

수분 부족 상태가 길어질 경우 뇌에 충분한 양의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않게 된다. 뇌 조직의 70~80%는 수분으로 이뤄진만큼, 체내 수분이 약 1.5%만 부족해져도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두통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직장 등 일터에 하루에 마실 용량만큼의 물병을 구비해두고,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하다. 

▲ 소화불량 및 변비

우리 몸은 생체 활동의 사실상 전 과정에서 수분을 필요로 한다. 소화 또한 그 중 하나다.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소화액 생성량도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소화불량이나 변비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변비 환자의 대변 대부분이 수분감 없이 딱딱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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