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 연속 우승 행진 좌절 위기' 투헬, 일단 감독직 유지한다...다만 향후 3경기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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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일단은 자리를 지키지만 향후 3경기의 성적에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은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양측은 투헬이 팀을 둘러싼 상황을 반전시키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뮌헨은 트레블 달성이 가능했지만 투헬 감독이 선임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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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위기에 처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일단은 자리를 지키지만 향후 3경기의 성적에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은 투헬 감독의 조기 경질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 양측은 투헬이 팀을 둘러싼 상황을 반전시키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플레텐베르크는 “다만 투헬은 일요일 보훔전에서 질 여유가 없다. 보훔과 RB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 경기가 내부 평가에 중요하다. 그 다음은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투헬 감독은 독일을 대표하는 전술가다. 그는 포백 외에 스리백 포메이션도 자주 활용하는 감독이다. 마인츠05에서 이름을 알린 투헬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빅클럽을 지도하기도 했다. 첼시 시절에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22년 9월 첼시와 결별한 투헬 감독은 2023년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뮌헨 부임 후 투헬은 하향세를 겪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뮌헨은 트레블 달성이 가능했지만 투헬 감독이 선임된 후 UEFA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에서 탈락했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는 2위였지만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가 마인츠와 2-2로 비기면서 간신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투헬 감독의 뮌헨은 흔들리고 있다. 뮌헨은 독일 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 대패를 당했다. DFB 포칼 2라운드에서는 3부리그 구단인 자르브뤼켄에 1-2로 패해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분데스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쉽지 않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바이엘 레버쿠젠이 17승 4무(승점 55)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며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직전 경기에서는 뮌헨은 0-3으로 완패하며 우승이 힘들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라치오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이대로 가면 뮌헨은 2012/13시즌부터 이어온 11시즌 연속 우승 행진이 깨지게 된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투헬에 대해 “우리는 목표는 이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는 것이다”라고 밝히긴 했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뮌헨은 지난해 4월에도 율리안 나겔스만을 갑작스럽게 해임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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