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보강 목표 맨유, 맨시티가 원하는 ‘팰리스 핵심 에이스’ 여름에 영입 노린다

박찬기 기자 2024. 2. 1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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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올리세. Getty Imag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이클 올리세(23·크리스털 팰리스)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할 계획에 있다. 마이클 올리세 또한 맨유의 열렬한 팬이며 맨유는 오랫동안 올리세를 지켜봐 왔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라스무스 호일룬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그 외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다른 자원들은 여전히 득점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순위는 공격진 보강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맨유는 계속해서 지켜봐 온 올리세의 영입에 직접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리세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핵심 에이스다.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올리세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면서 37경기에서 2골과 1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팀에 복귀했고 이후 11경기에서 6골과 3개의 도움을 터트리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올리세. Getty Images



마이클 올리세. Getty Images



올리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됐었다. 올리세는 유망한 선수들을 모으는 첼시의 영입 기조에 부합했고 첼시는 올리세의 바이아웃 금액인 3,500만 파운드(약 586억 원)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올리세는 팰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현재 올리세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러 매체에 의하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올리세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올리세 영입을 위해선 최대 라이벌 맨시티와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하지만 올리세는 빅클럽에서 더 큰 무대에서의 활약을 원하고 있는 만큼 만약 맨유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한다면 올리세 영입은 어려워질 수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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