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찢'SON,그곳에서라도 행복축구하길!" 손흥민 근황에 쏟아진 팬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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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그곳에서라도 행복축구하길."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마음을 추스리고, 가장 사랑하는 축구에 전념하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토트넘 구단이 유튜브 채널에 한국 팬들을 위해 한글 타이틀로 올린 '울버햄턴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트레이닝 세션'에서도 캡틴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캡틴 손흥민을 응원하는 축구 팬들이 앞다퉈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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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쏘니, 그곳에서라도 행복축구하길."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마음을 추스리고, 가장 사랑하는 축구에 전념하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15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을 위한 오픈트레이닝 세션에 참가했다. 이날도 여전히 오른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였지만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토트넘 팬들을 위한 오픈 트레이닝 세션에선 붕대 감은 손으로 어린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사인을 해주며 특유의 따뜻한 팬 서비스를 이어갔다. 훈련 후엔 선수, 팬들과 단체 셀카 촬영을 주도하며 활짝 웃었다.
한국 축구가 카타르아시안컵 이후 감독 교체, 선후배 불화설 등 역대급 풍파에 휘말린 가운데 손흥민은 본인의 축구와 소속팀에만 집중하며 애써 평정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요르단과의 4강에서 유효슈팅 1개도 때리지 못하는 이해불가한 졸전 후 '무전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영국 일간 더선이 14일 충격적인 '단독' 기사를 내놨다.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이 동료들과 몸싸움으로 손가락을 다쳤다. 이강인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식사를 빨리 마쳤고, 팀 결속의 시간인 식사자리를 먼저 벗어난 것을 문제 삼다 언쟁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폭로 기사.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이례적으로 발빠른 '팩트체크'로 선수단 내홍을 인정하며 충격은 일파만파 번졌다.
이강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즉각적인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전력강화위원회 개최 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의견을 모았다. 황보관 위원장은 15일 회의 직후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전술 준비나, 재임 기간 중 근무태도, 선수단 관리 등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더이상 대표팀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고, 교체가 필요하다는데 뜻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손흥민-이강인의 충돌 문제 관련 "사태를 파악 중이다. 팩트는 확인이 됐다. 앞으로 다시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KFA는 16일 오전 10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참석하는 비공개 임원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부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토트넘 컴백, 브라이턴전에서 폭풍 크로스로 역전 극장골을 이끈 후 "축구로 아픈 상처를 받았는데 축구로 치유하는 게 가장 빠르다고 생각한다"던 손흥민의 말대로 그의 축구는 계속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돌아온 캡틴'의 근황을 연일 상세히 전하고 있다. 최근 구단 공식 SNS 채널에서 출근길 선수들에게 돌발질문을 하는 코너 속 손흥민은 '가장 최근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는 요청에 동갑내기 토트넘 입단동기 전 동료이자 절친인 케빈 비머와의 투샷을 보여주며 변함없는 우정을 인증했다. 16일 토트넘 구단이 유튜브 채널에 한국 팬들을 위해 한글 타이틀로 올린 '울버햄턴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트레이닝 세션'에서도 캡틴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동료들과 장난을 치며 몸을 풀다가도 슈팅, 패스 훈련에선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 아래는 순식간에 600여개의 한글 댓글이 쏟아졌다. 캡틴 손흥민을 응원하는 축구 팬들이 앞다퉈 댓글을 올렸다. "행복축구하자!" "우리 쏘니 절대 지켜!" "손가락 부상 너무 마음 아프다" "클럽에서라도 행복축구하길" "손흥민의 행복축구를 응원합니다"라는 댓글 릴레이를 이어갔다.
다음 경기는 토트넘 채널이 예고한 대로 18일 자정 안방에서 펼쳐질 울버햄턴전이다. 카타르아시안컵 시련 이후 첫 코리안더비에서 재회할 손흥민(12골)과 황희찬(10골)이 경기장 안팎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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