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 이주호, 한국 배영 사상 첫 결승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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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영의 간판선수 이주호(29)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배영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주호는 1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 56초 40으로 경기를 마쳐 조 2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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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영의 간판선수 이주호(29)가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배영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주호는 16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 56초 40으로 경기를 마쳐 조 2위,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주호는 초반부터 레이스를 이끌며 첫 50m를 26초 90에 선두로 통과한 뒤, 계속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미국 잭 애이킨스에 0.08초 뒤진 조 2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습니다.
이주호는 이 종목에서 2019년 광주 대회,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3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고도 모두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었는데, 3전 4기 만에 결승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50m와 100m, 200m 배영 3종목을 통틀어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9살 대표팀 맏형으로 쾌거를 이룬 이주호는 내일 새벽 1시 59분에 열리는 결승 무대에서 역사적인 메달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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