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절대적 에이스 떠난다’ 음바페, 구단에 이적 의사 전달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절대적인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26)가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하며 이적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유력 기자인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6일(한국시간) “킬리앙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 음바페는 자신의 결정을 이미 팀에 전달했지만 팀을 떠나는 조건에는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거취는 올 시즌을 앞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구단과 마찰을 빚었고 잔류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음바페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했다. 음바페는 항상 레알을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꼽았고 레알 이적을 원해왔다. 더불어 유럽 스타 선수들을 쓸어 모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역시 음바페에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하며 영입하려 나섰다.
하지만 음바페는 결국 PSG 잔류를 선택했다. 다가오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재 음바페의 레알 이적은 매우 가까워졌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지난 4일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합의가 완료됐다는 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아직 PSG를 떠나 레알과 계약을 완료한 것은 아니다”라며 음바페가 레알행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공신력이 높은 디 애슬레틱의 온스테인 은 음바페가 이적 의사를 팀에 전달했다고 전하면서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엘베 몸싸움…걸그룹 불화설 시초’ 샵 서지영·이지혜, 15년만에 만났다
- 고소영, 13년 만의 예능 출연…164억 집 공개한다
- 전현무, 류승수 정자 냉동 제안에 “내일 얼리자” 폭탄 선언 (전현무계획)
- “박지윤, 정서적 바람”vs “최동석, 의처증” 파국의 이혼 전말 공개
- 제시 일행 폭행? 또 다른 피해자 등판…“제시가 양팔 붙잡고, 전치 2주”
- LG사위에 10억원 받은 연예인 아내는 유명가수 부인···조한선만 억울
- 김병만 “장도연에 뺨 맞고 고막 파열…” 무슨 일? (라스)
- [종합] 전종서, 논란 의식했나…혜리 악플러 ‘언팔’ 엔딩
- “어머니 아프다” 이진호, 이수근 등 속이고 돈 빌려 도박 탕진
- [스경연예연구소] 연예계는 그야말로 ‘결혼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