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만 7명’ 바르사, 여름에 수비진 정리 예정→쿤데 판매 준비
바르셀로나가 팀의 센터백 쥘 쿤데(26)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를 다음 이적시장에서 판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 바르셀로나는 현재 너무 많은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총 7명의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를 비롯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이니고 마르티네스, 에릭 가르시아, 파우 쿠바라시, 그리고 유망주 미카일리 파예가 있다.
센터백 포화 상태인 가운데 구단 내부적으로는 백업 센터백으로 2~3명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더불어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기에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 있는 선수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센터백 중 아라우호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라우호는 올 시즌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아라우호의 판매는 바르셀로나에 많은 이적료를 가져다줄 수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부진에도 그의 판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아라우호 다음으로 고려되고 있는 선수는 쿤데다. 바르셀로나에서 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쿤데는 센터백과 풀백을 모두 소화하면서 수비진에서 멀티 자원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잦은 실수와 불안한 수비력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기에 유력한 판매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수비진에서의 문제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24경기에서 33골을 실점하고 있으며 수비진에서의 불안이 계속해서 노출되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시즌이 끝난 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쿤데를 비롯한 수비진에서도 정리가 있을 전망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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