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월 소매판매 감소 속 혼조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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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8% 줄어든 7003억달러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으로 종합적인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다.
인플레이션은 조정하지 않기 때문에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오른 점을 고려하면, 실질 소매판매는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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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월 소매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31포인트(0.54%) 오른 38,632.58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08포인트(0.26%) 상승한 5,013.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50포인트(0.08%) 하락한 15,846.6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된 소매판매 지표 등의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 등을 주시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8% 줄어든 7003억달러를 기록했다. 약 1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망치(-0.3%) 보다 더 가파른 속도로 소비가 줄었다.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으로 종합적인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다. 인플레이션은 조정하지 않기 때문에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3% 오른 점을 고려하면, 실질 소매판매는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2000명으로 직전 주보다 8000명 감소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돈 수치다.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1만8500명으로 22만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미 연준이 올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2%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 역시 40%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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