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DF, ‘유효슈팅 0개 충격패’ 뮌헨 비판 “그들은 추한 축구를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리오 퍼디난드가 바이에른 뮌헨이 추한 축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라치오의 경기를 본 뒤 뮌헨이 현재 추한 축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뮌헨이 2차전에서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15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했다.
뮌헨은 이날 최악의 졸전을 펼쳤다. 후반 24분 다요 우파메카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구스타프 이삭센의 발을 완전히 밟으면서 퇴장당했고 치로 임모빌레에 페널티킥 실점을 내줬다.
더불어 90분 동안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뮌헨은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센터백 퍼디난드는 뮌헨의 축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퍼디난드는 “바이에른은 추한 축구를 하고 있다. 보기에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나는 라치오가 뮌헨으로 가서 그들을 제압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이어 “바이에른은 현재 자신감이 부족하며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2차전 경기가 펼쳐지기 전에 그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전에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에 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 너무 많은 유명 선수들의 컨디션과 자신감, 폼이 떨어져 보인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지난 주말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0-3 으로 완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향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였음에도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패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진 UCL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뮌헨은 현재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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