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가 '강력 추천'..."알론소 감독은 과르디올라 급! 리버풀 후임으로 딱이야"

김아인 기자 2024. 2.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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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출신이자 리버풀 레전드의 강력한 추천이다.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Monday Night Football)에 출연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알론소 감독의 영향력은 위르겐 클롭 감독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에 더 가깝다. 그가 리버풀 출신이 아니거나, 레버쿠젠 감독이 아니었어도 그는 후보로 알맞았을 거다. 만약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의 감독이 된다면 클롭 감독이 지금 떠나는 시점이 리버풀에 운이 좋은 상황이다. 알론소 감독이 매우 완벽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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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동료 출신이자 리버풀 레전드의 강력한 추천이다.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Monday Night Football)에 출연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알론소 감독의 영향력은 위르겐 클롭 감독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에 더 가깝다. 그가 리버풀 출신이 아니거나, 레버쿠젠 감독이 아니었어도 그는 후보로 알맞았을 거다. 만약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의 감독이 된다면 클롭 감독이 지금 떠나는 시점이 리버풀에 운이 좋은 상황이다. 알론소 감독이 매우 완벽하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 전역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것. 리버풀은 지난 1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리버풀 감독직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발표했다. 이후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이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드러냈다.


2015년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 그는 현대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자 손 꼽히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2019-20시즌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우승에 성공하면서 리버풀의 역사적인 황금기를 다시 한 번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5위에 그치면서 다소 부침도 있었다. 각종 컵 대회에서도 무관에 그치고 UCL 진출권도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다시 재도약을 노렸다. 현재까지 24경기에서 16승 6무 2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며 위협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클롭 감독의 발표에 리버풀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클롭 감독은 자신이 그만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가 점점 바닥나고 있는 거 같다. 이미 지난해 11월에 구단에 뜻을 전달했다. 사실 언제부턴가 더 이상 여기에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래도 나에게는 리버풀을 다시 정상으로 올리는 일이 정말 중요했다. 이 구단의 모든 걸 사랑하지만,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여러 후보가 떠오르고 있다. 로베르토 데 체르비와 엔제 포스테코글루, 한지 플릭 등이 언급됐고 알론소 감독 역시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지난 2022년 10월부터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알론소 감독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도 3-0으로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완파했고, 이번 시즌 현재까지 21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달리며 분데스리가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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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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