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호, 슈데권 왜 이렇게 됐나…9기·14기 옥순 ‘혼란’(나솔사계)
‘나솔사계’ 남자 1호가 슈퍼데이트권 사용으로 9기 옥순과 14기 옥순에게 혼란을 선사했다.
남자 1호는 1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서 슈퍼데이트권 사용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그는 “원픽은 14기 옥순이다. 그런데 9기 옥순도 궁금하다. 솔직히 나대는 게 싫긴 한데 둘이 있을 땐 조곤조곤 말을 잘하더라”며 “그래서 9기 옥순과 1대1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심을 한 남자 1호는 9기 옥순을 찾으러 갔다가 14기 옥순 방으로 잘못 갔다. 문을 열고 나온 14기 옥순은 남자 1호에게 “9기 옥순을 찾냐? 짜증 난다”고 전했다. 그는 14기 옥순에게 “9기 옥순은 어디 있냐?”고 물은 뒤 다른 방으로 향했으나 깊게 잠이 든 9기 옥순을 보고 데이트 신청을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남자 1호는 “난감하게 9기 옥순을 깨워야 하는데 14기 옥순을 깨웠다”고 말했다. 남자 1호가 돌아간 후 9기 옥순은 “날 왜 찾냐?”고 물으면서도 슈퍼데이트권에 대해 “내일 아침에 대화하겠다”고 말한 뒤 잠을 잤다.
14기 옥순은 잠을 이루지 못했고 남자 1호 또한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 그는 “어제 말한 상태였으면 푹 잘 텐데 말을 못 해서 아직도 고민된다. 14기와 9기 옥순 둘 중 하나가 숙소에 혼자 있으니까 마음이 쓰인다. 둘 중 한 명을 살려야 한다”고 고민의 이유를 밝혔다.
남자 1호는 결국 14기 옥순에게 슈퍼데이트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데프콘은 “어쩔 초이스다. 수가 다 들킨 상황에서 9기 옥순을 선택하면 14기 옥순을 잃는다”고 주장했다. 남자 1호는 “슈퍼데이트권을 9기 옥순에게 쓴다고 말했는데 방문을 잘못 두드려서 14기 옥순이 나왔는데,그때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뭔가 짠했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14기 옥순은 앞서 남자 4호와 1대1 대화하기로 약속했던바. 그는 남자 1호에게 찾아가 “약속 시간을 조금 미루자. 남자 4화야 선약이 있다”라며 “지금 와서 약속을 바꿀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남자 1호는 서운함을 내비쳤다.
14기 옥순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나한테 슈퍼데이트권을 쓴다고 하면서 내가 선약이 있는지, 언제 보는지도 말을 안 했다. 통보식으로 말하는 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그 시각 9기 옥순은 남자 1호가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할 것으로 생각하고 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9기 옥순은 남자 1호를 찾아가 물으려다가 되돌아와서 “자고 일어나서 마음이 바뀌었나?”라고 의아해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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