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임금체불 혐의'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영장 청구

배성재 기자 2024. 2.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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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수백억 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3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나,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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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수백억 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2022년 5월 초부터 2023년 8월까지 3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총 347억 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 한 뒤 대유위니아 그룹과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거쳐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왔습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박 회장을 소환해 그의 근로기준법 위반 및 국회 위증 혐의 등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으나,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추후 정해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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