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임금체불 혐의’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영장 청구

김송이 기자 2024. 2.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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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그룹의 임금 체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박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위니아전자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총 347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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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그룹의 임금 체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 '대규모 임금체불'에 관해 사과 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수백억원대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박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 위니아전자 근로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총 347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작년 9월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를 박 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한 후 박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13일에는 박 회장을 소환해 그의 근로기준법 위반 및 국회 위증 혐의 등을 조사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골프장을 매각해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대금을 마련하고도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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