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폴란드, 美의회에 우크라 지원 패키지 승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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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폴란드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와 하원의장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600억달러(약 79조9500억원) 지원을 승인하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외무장관과 폴란드의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승인하는 것은 나토(NATO)와 세계의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의 신뢰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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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영국과 폴란드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와 하원의장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600억달러(약 79조9500억원) 지원을 승인하는 획기적인 결정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외무장관과 폴란드의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승인하는 것은 나토(NATO)와 세계의 동맹국들 사이에서 미국의 신뢰 문제라고 강조했다.
시코르스키 장관은 캐머런 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하원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표결에 부칠 것을 공동으로 호소한다"며 원조 패키지 승인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획기적인 결정"이라고 불렀다.
캐머런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은 "우리 세대의 난제"라면서 문제는 "우리가 이에 부응할 정치적 의지가 있는가"라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리보다 오래 참을 수 있거나 오래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며 "이것이 의회에서의 이번 투표가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원조 패키지 처리 문제는 미 의회의 내분으로 인해 보류됐다. 최근 상원에서 승인했지만 하원에서는 깊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고 AP가 보도했다.
유력 대선 주자이자 우크라이나 지지세력을 비판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손을 잡은 하원의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존슨 미 하원 의장은 이 패키지에 대해 새로운 의문을 제기했으며 하원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을 위한 법안을 보내기까지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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