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도자 "휴전·철군 보장해야 이스라엘과 합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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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정치국장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합의가 성사되려면 휴전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하마스가 제시한 이스라엘군 철수 등 조건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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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및 인질-수감자 교환 조건으로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철수를 제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정치국장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합의가 성사되려면 휴전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 철수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협상에서는 6주간의 일시 휴전 및 영구 휴전 논의 개시방안을 놓고 양측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회의 첫날 대표단을 철수시켰고, 이후 사흘간 연장된 실무 협의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우리는 하마스로부터 인질 석방에 관한 그 어떤 새로운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하마스가 망상에 사로잡힌 입장을 바꿔야만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마스가 제시한 이스라엘군 철수 등 조건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사진=레바논 정부 제공, AP,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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