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한화생명 나란히 6승1 패... DK-브리온 연파탈출 실패(종합)

박상진 2024. 2.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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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LCK에서 T1이 연승을 달렸고, DK는 4년만에 4연패를 기록했다.

1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경기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디플러스 기아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역시 6승 1패를 기록해 세트 득실로 2위에 올랐으며, 브리온은 또다시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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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시작된 LCK에서 T1이 연승을 달렸고, DK는 4년만에 4연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브리온을 상대로 강력한 화력을 뽐냈고, 브리온은 여전히 갈 일이 먼 모습을 보였다.

15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CK 경기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디플러스 기아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T1은 6승 1패를 기록, 젠지 e스포츠에 세트득실에 앞서며 리그 선두에 나섰고, DK는 2승 5패로 7위로 쳐졌다. 한화생명은 역시 6승 1패를 기록해 세트 득실로 2위에 올랐으며, 브리온은 또다시 시즌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날 첫 경기를 가진 T1은 1세트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애쉬를 잡고 8킬을 거두는 딜러급 활약을 펼친 끝에 DK에게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 DK는 경기 중반까지 7킬을 거두며 좋은 기세를 보였지만 T1 역시 골드에서 뒤쳐지지 않은 채 경기를 운영했다. 이어 경기 중반 교전에서 승리한 T1이 결국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POG에는 1세트 애쉬로 활약한 케리아와 2세트 오리아나를 선택한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됐고, 페이커는 POG 포인트 50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재민 감독은 "1세트가 끝나자마자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며 밴픽 실수에 관해 말했다.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1위로 오른 김정균 감독은 "이 자리가 두렵지만 기쁘다"라며 방심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2경기에서 전패 중인 브리온은 이번에도 바텀에 신인 조합인 '샘버' 이승용과 '폴루' 오동규를 출전시켰다. 경기 초반 브리온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 이후 상황을 만들지 못하며 한화생명에게 시간을 줬고, 한화생명은 중반 이후 확실히 승기를 잡으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브리온은 초반 바텀을 공략하며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2세트 역시 한화생명이 중반 이후 경기력을 회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한화생명에서는 '피넛' 한왕호가 1세트 세주아니 활약으로 POG에 선정됐고, 2세트는 아칼리를 플레이 한 '제카' 김건우가 만장일치 POG로 선정됐다.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다. 나머지는 자신감의 문제인데, 그래서 우리 팀에 1승이 필요하다"고 전했고,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시즌 초반 순위보다는 팀 호흡과 경기력에 더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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