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같은 활약 펼친 구탕 “SK 추격, 불안함 없었다”

잠실학생/정다혜 2024. 2. 15.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동안 준비한 작전들이 잘 맞아서 잘한 거 같고 4쿼터 추격해올 때 긴장감, 불안함도 없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저스틴 구탕(27, 190cm)이 SK전을 회상하며 남긴 말이다.

구탕은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두려웠던 건 없었다. 2일 동안 준비한 작전들이 잘 맞아서 잘한 거 같고 4쿼터 추격해올 때 긴장감, 불안함도 없었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2일 동안 준비한 작전들이 잘 맞아서 잘한 거 같고 4쿼터 추격해올 때 긴장감, 불안함도 없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저스틴 구탕(27, 190cm)이 SK전을 회상하며 남긴 말이다.

창원 LG 구탕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14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6-67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만난 구탕은 “브레이크 전에 이겨서 기쁘다. 2주 동안 빡빡한 스케줄이 있었는데 그 안에서도 힘을 내서 오늘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LG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SK전 저득점 연패를 기록 중이었고 승리한다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경기에서 LG는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구탕은 “이번 경기 준비하면서 두려웠던 건 없었다. 2일 동안 준비한 작전들이 잘 맞아서 잘한 거 같고 4쿼터 추격해올 때 긴장감, 불안함도 없었다”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워니에 대한 수비도 언급했다. SK 자밀 워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4.4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SK의 본체와 같은 존재다. 이날도 19점을 올렸지만, 이 점수는 LG의 작전에 상응하는 점수였다.

구탕은 “워니 선수에 대한 수비가 성공적으로 잘 됐다. 워니는 똑똑하고 기술이 좋은데 20점 이하가 목표였다. 그런 수비가 잘 이뤄져서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평균 14분 34초 동안 7.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한 구탕은 5라운드 동안 10.6점 2.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3점슛 성공률도 55.6%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탕은 “슛을 던지면 감독님께서 자신감 있게, 책임감을 갖고 던지라 하셨는데 내 골이 팀을 위한 거라 생각하면서 던진 게 성공률을 높인 거 같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KBL 입성 후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구탕. 적응도는 얼마나 될까. 그는 “경기 수로 인해 시즌을 치르면서 힘든 건 사실이지만, 몸은 적응됐다고 생각해서 문제없이 잘 치르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