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내일 개막…준비 완료
[KBS 부산] [앵커]
부산세계탁구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각국 선수단들이 모두 입국했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도 시설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국제 대회를 치를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탁구 강국 중국 선수들을 비롯한 세계 탁구 대표 선수들이 김해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결전지 부산에 도착한 각국 선수단을 대회조직위원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환하게 맞이합니다.
대회 신분증 발급부터 버스 탑승까지….
세심하게 선수들을 안내합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세계 40개국 2천여 명의 선수들의 입국이 마무리됐습니다.
[유동호/자원봉사자 : "선수들이 안전하게 본인의 기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숙소나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것을 잘 도와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 5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벡스코 경기장은 물론, 선수들의 숙소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국제탁구연맹 회원국은 전 세계 226개국, 이 가운데 출전권을 획득한 40개국 정상급 선수들이 앞으로 이곳에서 진검 승부를 펼칩니다.
[유승민/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 "긴장을 유지한 채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관계자들 전 세계에서 오신 분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8위 신유빈 선수를 비롯해 남녀 각각 5명씩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노립니다.
대회 첫날인 내일 남자팀이 폴란드와, 여자팀은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첫발을 뗍니다.
모든 준비는 끝이 났습니다.
2.7g의 작은 공을 놓고 펼쳐질 명승부에 온 세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정운호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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