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을 휩쓴 '제카' 김건우… HLE, BRO 꺾고 시즌 6승(종합)

심규현 기자 2024. 2. 1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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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e스포츠가 '제카' 김건우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격파하고 시즌 6승을 신고했다.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의 파괴 전차는 거침없이 진격했고 결국 26분 만에 브리온의 넥서스를 격파하고 1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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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생명 e스포츠가 '제카' 김건우의 활약을 앞세워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격파하고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제카' 김건우. ⓒLCK

한화생명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의 한화생명은 시즌 6승(1패)을 신고했다. 7연패의 브리온은 시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1세트 한화생명은 탄탄한 조합을 구성했다. 반면 브리온은 한타를 통해 변수를 만들어야 하는 조합을 선택했다. 

상대적 강팀인 한화생명은 큰 사고 없이 브리온을 차근차근 압살했다. 탱커인 세주아니를 잡을 데미지가 부족했던 브리온은 조금씩 전선이 밀리며 무너졌다. 그래도 17분 한타에서 아칼리와 리신이 날카롭게 진입해 도란과 제카를 잡는 등 날카로운 반격도 펼쳤다. 그럼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바론이 나오자마자 처치하며 기세를 굳혔다. 한화생명의 파괴 전차는 거침없이 진격했고 결국 26분 만에 브리온의 넥서스를 격파하고 1세트를 가져왔다. 

'카리스' 김홍조. ⓒLCK

2세트는 1세트 흐름과 달랐다. 브리온은 팽팽한 균형을 맞추며 한화생명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선취점도 브리온의 몫이었다. 브리온은 20분 바텀에서 열린 한타에서도 상대 2명을 끊어냈다. '카리스' 김홍조가 3인 충격파를 맞춘 점도 인상 깊었다. 

한화생명은 26분경 사이드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카밀을 이용해 '모건' 박루한을 끊으며 반격에 나섰다. 다급해진 브리온은 한화생명을 붙잡기 위해 궁극기를 대량 소비했지만 오히려 생존기가 없는 오리아나의 점멸이 빠졌다. 

그리고 연이어 열린 운명의 용 한타에서 한화생명은 제카의 아칼리의 활약을 앞세워 한타를 승리하고 상대의 네 번째 용 획득을 저지했다. 장막 안에서 제카는 침착하게 상대 주요 딜러인 '폴루' 오동규를 잡아냈다. 진영이 무너진 브리온은 그렇게 한타를 패배했다. 

이후에도 제카는 집요하게 폴루를 공략했다. 생존기가 없는 폴루는 제카와 도란의 공략을 버티지 못했다. 매 한타마다 주요 딜러가 죽으면서 브리온은 상대에게 승기를 내줬다. 결국 한화생명이 브리온을 제압하고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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