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예비후보를 만나다] 강순아, "서민 책임지는 사회 만들어야"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를 만나는 순서, 오늘은 녹색정의당에서 제주시 을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순아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이유와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언론4사 "예비후보를 만나다"

제주시을 강순아 예비후보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유?

강순아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금 사회가 이제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서서 복합위기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빗더미에 앉은 자영업자들 그리고 취업 걱정을 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있고요.

그리고 돌봄 사각지대에서 씨름을 하고 있는 우리 서민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같이 책임질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또 제가 8살 이제 아들을 이제 키우고 있는데요.

그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정말 어그러져가고 있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됐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투명 인간들이 제주에도 많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진보정당이 되게 지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진보정당의 어떤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주요 공약은?

3대 지역 현안과 그리고 7대 공약을 준비를 했습니다.

3대 현안은 지금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행정체제 개편의 어떤 저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4.3이 지금의 어떤 4.3사건의 어떤 이름이 아니라 이젠 다시 이 4.3이 재정의가 돼야 된다라고 하는 입장이고요.

그리고 7대 공약으로는 청년 임대주택을 시행을 해서 청년들에게 주거를 제공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사회가 되게 이 제주 안에서도 이제 다양한 어떤 사회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이 행정만으로는 해결을 할 수 없는 범위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다양한 이제 사회 주체들이 모여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회 혁신 파크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기후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3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육아를 돌봄하고 그리고 지역에서 마을 공동 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전 국민이 이제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를 두어서 이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질 수 있는 돌봄으로 나아가야 된다라고 하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의 어떤 권리를 이제 박탈당하고 있는데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시켜야 한다라고 하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위기 시대에 맞이하는 과정에서도 고물가 시대의 어떤 시대와 같이 이제 연동해서 대중교통에 이제 1만 원 프리패스와 그리고 수요 응답형 반값 택시를 적용하겠다라고 하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농민들이 기후위기 시대에도 되게 힘드시지만 이 농산물이 제가격을 받지 못하는 과정에서 소득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농산물 목표 가격 보장제를 통해서 이 수익을 보장할 수 있어야 된다라고 하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Q. 국민의 기대 져버린 정의당에 대해선?

그것은 정의당이 추구했던 노동과 그리고 민생, 그리고 이런 부분들에 대한 어떤 선명성? 그것들을 놓쳤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실제 놓쳤다라고 해서 그 일들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더 그러면 예전에 이제 진보정당이 이제 책임져 왔던 그런 역할들을 더 분명하게 이제 피부로 와닿는 우리 옆에서 보이지 않았던 그런 부분에 이제 평가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보 정당이 해야 하는 역할들을 분명하게 더 이제 이야기, 공약으로 말씀드리고 그리고 실제 그것들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Q. 제주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절망의 정치의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은..

하지만 저는 정치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때만이 이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정치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진보정당이 해야 될 부분들, 그리고 꼭 대변해야 할 우리 국민들, 도민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지금 기후위기의 시대에서 농민들 역시 시름하고 있고, 그 문제가 우리 일상에까지 이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정인데요.

기후위기와 돌봄의 시대에서 새로운 정치와 그리고 한국 사회 방향의 전환을 함께 이끌어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민분들의 녹색 정의당, 그리고 강순아를 향한 지지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