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대 예산 서울대 70%까지"..이재명 대표, 충북 찾아 지방대 육성 공약

이태현 2024. 2.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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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민심을 잡기 위한 중앙당 차원의 공약 발표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5) 충북대를 찾아 지방대학 육성 방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방대학 육성 방안 간담회'가 열린 충북대 오창캠퍼스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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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 민심을 잡기 위한 중앙당 차원의 공약 발표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5) 충북대를 찾아 지방대학 육성 방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지방 거점 국립대에 대한 재정 지원을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입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방대학 육성 방안 간담회'가 열린 충북대 오창캠퍼스를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부족한 지방대 교육 예산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래픽>
서울대 학생의 1인당 교육비가 5천8백만원인 데 반해, 충북대의 경우 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천3백만원대 수준.

강원대는 2천만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9개 지방 거점 국립대의 예산을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개호/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극심한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만 교육의 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산 지원을 위해 '대학균형발전법'의 제정도 공약에 포함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를 통해 지방대를 서울대에 준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대 10개 만들기', '서울대 10개 시대' 지방 국립대,공립대들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된다..저는 사실 더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간담회에서는 대학의 예산 지원 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뒷받침돼야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녹취>안채환/충북대 학생회장
"(선배들은) 수도권이 좋아서가 아니라 지방에 일자리가 없다..그래서 수도권으로 올라간다는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녹취>이소은/충북대학생 학부모
"있던 장학금 제도도 줄어들고 없어지다보니 아이들이 학비 벌어야죠..생활비 벌어야죠.."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의 충북 지역 현역 의원 4명과, 예비 후보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의 충북지역 25명의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이르면 내일(오늘) 충북의 단수 후보 추천 지역을 발표하고, 다음주 초에는 경선 지역과 후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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