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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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소각로 건물 배기구를 통해 방사선 오염수가 누출된 것은 배관 밸브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의 조사 결과, 오염수 누출 사고가 발생한 건물에서는 이송된 오염수를 처리하는 세슘 흡착장치 점검을 앞두고 방사선량을 낮추기 위한 배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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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지난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있는 소각로 건물 배기구를 통해 방사선 오염수가 누출된 것은 배관 밸브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의 조사 결과, 오염수 누출 사고가 발생한 건물에서는 이송된 오염수를 처리하는 세슘 흡착장치 점검을 앞두고 방사선량을 낮추기 위한 배기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장치와 연결된 배관 밸브 10개가 열려있었던 탓에 건물 지하에 남아있던 오염수가 역류하면서 흡착장치의 수소 배출용 배기구를 통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건물 밖으로 연결된 배기구 구조를 변경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156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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