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2. 1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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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법학자 박홍규 영남대 교수가 인도의 사상가이자 행동가인 간디의 사상과 지성의 변천 과정, 사회사를 집대성해 비판적 평전을 썼다.

간디를 성자처럼 숭배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그에 대한 사상의 핵심부터 비판적 지점까지 객관적으로 두루 다룬다.

고생물 연구자 이수빈이 화석에 남은 꽃가루에서부터 곤충 화석, 생물의 배설물 화석인 분화석, 그리고 공룡화석까지 다양한 화석 이야기로 인류보다 더 오래전에 지구상에 살았던 생물의 생태를 재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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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디 평전: 문명에 파업한 비폭력 투쟁가

진보 법학자 박홍규 영남대 교수가 인도의 사상가이자 행동가인 간디의 사상과 지성의 변천 과정, 사회사를 집대성해 비판적 평전을 썼다. 간디를 성자처럼 숭배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그에 대한 사상의 핵심부터 비판적 지점까지 객관적으로 두루 다룬다.

들녘 l 2만원.

♦ 화석이 말하는 것들: 죽고 사라진 것들의 흔적에 관하여

고생물 연구자 이수빈이 화석에 남은 꽃가루에서부터 곤충 화석, 생물의 배설물 화석인 분화석, 그리고 공룡화석까지 다양한 화석 이야기로 인류보다 더 오래전에 지구상에 살았던 생물의 생태를 재구성한다. 답사하고 박물관을 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이 생생하다.

에이도스 l 1만8000원.

♦ 식물의 사회생활

식물은 가만히 서 있거나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식물 생리학자 이영숙과 최배영은 생존을 위해 다른 박테리아나 곰팡이들과 공생관계를 맺고, 생식을 위해 곤충 독성물질을 만들어 병균이나 초식동물의 공격에 대항하기도 하는 식물의 흥미로운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아시아 l 2만2000원.

♦ 화장실 전쟁: 가장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에서 펼쳐진 특권, 계급, 젠더, 불평등의 정치

젠더 및 섹슈얼리티 연구자인 알렉산더 케이(K). 데이비스는 기록으로 남아 있는 200년 가까운 미국 공중화장실의 역사를 살펴보고 화장실을 만드는 이들이 젠더 질서를 형성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조고은 옮김 l 위즈덤하우스 l 2만1000원.

♦ 포천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지상은 자신을 ‘포천 촌놈’이라고 부른다. 포천 하면 산정호수와 포천 막걸리, 이동 갈비만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씨는 지동 산촌마을의 천년 은행나무·38선 휴게소 등 25곳을 소개하며 포천의 다양한 표정을 노래한다.

21세기북스 l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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