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 '라파 군사작전'에 "깊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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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15일 낸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약 140만명의 피난민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및 추가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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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5일 낸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약 140만명의 피난민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및 추가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관련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금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는 국제사회의 구호물자가 들어오는 주요 관문이다. 전쟁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몰려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앞서 이스라엘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라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더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추가 군사작전 의지를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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