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을 與후보에 원희룡…이재명과 ‘빅매치’ 성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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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간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한 원 전 장관을 포함한 25명을 4·10 총선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천에선 원 전 장관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동구 미추홀을), 배준영 의원(중구 강화옹진),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구 미추홀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갑) 등이 단수공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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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표 “내 지역구에 출마” 밝혀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간의 ‘빅매치’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한 원 전 장관을 포함한 25명을 4·10 총선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계양을은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하며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이 대표가 당선된 지역구다.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고 묻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답한 바 있다. 여기에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이 지역에 출마해 이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인천에선 원 전 장관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동구 미추홀을), 배준영 의원(중구 강화옹진), 심재돈 전 당협위원장(동구 미추홀갑),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연수갑) 등이 단수공천 됐다.
공관위는 ‘불모지’인 경기도 수원에서는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수원정),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을 단수추천했다. 이 밖에 경기도 성남에선 안철수 의원(분당갑)을 비롯해 장영하 전 판사(수정) 등 3명이, 안양에선 최돈익 전 당협위원장(만안)과 임재훈 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동안갑)이 단수추천을 받았다. 다만, 3선 유의동 정책위의장(경기 평택을)은 단수추천을 받지 못해 공재광 권혁부 이재영 최분희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당 공관위는 전날 서울 등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40년지기인 석동현 전 검사장은 서울 송파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컷오프(공천 배제)되는 등 서울지역 단수 공천 명단에 용산 출신은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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