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사회 "의대 증원 규탄…총선서 모든 행동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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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까지 약 40분간 제주도청 앞에서 의사회 회원들과 제주대 의대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무니 없는 의료정책 패키지 및 망국적 의대 증원 규탄대회'를 열었다.
문영진 제주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리면 필수의료과 종사자도 당연히 늘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 필수의료에 투신하는 젊은 의사들의 미래에는 저수가와 이로 인한 근무환경의 질 저하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정부는 전국을 병원 천국으로 만들 셈이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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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까지 약 40분간 제주도청 앞에서 의사회 회원들과 제주대 의대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무니 없는 의료정책 패키지 및 망국적 의대 증원 규탄대회'를 열었다.
문영진 제주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는 의대 정원을 늘리면 필수의료과 종사자도 당연히 늘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 필수의료에 투신하는 젊은 의사들의 미래에는 저수가와 이로 인한 근무환경의 질 저하가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며 "정부는 전국을 병원 천국으로 만들 셈이냐"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이번 정부 방침은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사교육업계와 사보험에 막대한 이익을 주기 위한, 유력자의 자녀들이 의대에 쉽게 입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술책"이라면서 "의사 면허가 억압받더라도 총선 등에서 정권 퇴진 운동을 포함한 모든 행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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