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경제성장 1.3%→0.9% 하향..."중동분쟁 등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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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석 달 만에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작년 11월 발표한 춘계 보고서에서 전망한 EU 1.3%, 유로존 1.2%에서 각각 0.4%포인트씩 내린 것입니다.
다만 "올해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누그러지고 실질임금 상승과 탄력적 노동시장 상황이 소비 반등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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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석 달 만에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5일 발표한 '유럽 경제전망 동계 보고서에서 올해 EU 27개국 경제성장률이 0.9%, 유로존 20개국은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 11월 발표한 춘계 보고서에서 전망한 EU 1.3%, 유로존 1.2%에서 각각 0.4%포인트씩 내린 것입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EU 1.7%, 유로존은 1.5%로 예상했습니다.
보고서는 "작년 하반기 기술적 경기침체를 가까스로 피한 뒤 2024년 1분기 경제 전망이 여전히 약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예상보다 경기회복이 더딜 것이란 의미입니다.
다만 "올해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누그러지고 실질임금 상승과 탄력적 노동시장 상황이 소비 반등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는 경제성장 속도가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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