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과 소통" "윤심 말고 민심"‥여당서만 '11명' 몰린 경기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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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된 국민의힘 공천 면접심사에서는 경기 하남 지역구에 11명이 공천을 신청해 전국 253곳의 지역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경기 하남엔 친윤석열계 핵심 현역으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과, 이 지역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 안철수 의원 측근인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 당 윤리위원으로 활동한 김기윤 변호사 등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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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행된 국민의힘 공천 면접심사에서는 경기 하남 지역구에 11명이 공천을 신청해 전국 253곳의 지역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경기 하남엔 친윤석열계 핵심 현역으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과, 이 지역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 안철수 의원 측근인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 당 윤리위원으로 활동한 김기윤 변호사 등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용 의원은 면접을 마치고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들에게) 하남시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현재 하남시장과의 소통도 원활하고 시장과 매일 회의하면서 현안을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하남 서울 편입 특별법을 발의했다고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은 "이용 의원이 특별법을 개인 자격으로 발의했지만, 하남 서울 편입은 (공천 신청자) 11명 모두가 공감한다"며 "당 지도체제가 바뀌면서 특별법이 당론으로 가는 상황이 안 됐지만 편입 문제는 다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식 전 부시장은 "(공관위원들이) 서울특별시 편입 의사를 물어봤고, 서울 편입을 위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으로 있었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기윤 변호사는 "이번 공천이 '윤심'이냐 비윤이냐가 아니라 오로지 '민심'에 따라 정확하게 공천할 것으로 생각한다, 친윤이든 비윤이든 선거에 있어서 공직선거법은 준수해야 한다"면서 친윤석열계 이용 의원을 견제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153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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