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모 쓴 구혜선, 명문대 ‘최우등 졸업’한다…"드디어" 평균 학점이 무려

2024. 2. 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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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11학번으로 영상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최우등 졸업생'으로 뽑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15일 인스타그램에서 "드디어 긴 여정을 마치고 23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을 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했다.

구혜선은 '이 문자를 받으신 분들은 2024년 겨울 최우등 졸업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해 12월 대학생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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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성균관대 11학번으로 영상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최우등 졸업생'으로 뽑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구혜선은 15일 인스타그램에서 "드디어 긴 여정을 마치고 23일 졸업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을 하게 돼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고 했다.

구혜선은 "상실했던 시간 속에서 작은 성취를 하나씩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준 성균관대 동학들과 교수님들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학사모를 쓴 사진과 성적표도 공개했다. 구혜선은 학점 4.5점 만점에 4.27점을 받았다. 백분율로 따지면 97.7%에 해당한다.

구혜선은 '이 문자를 받으신 분들은 2024년 겨울 최우등 졸업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이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배우 겸 감독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겸 감독 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구혜선은 지난해 12월 대학생 커뮤니티에 직접 글을 올리기도 했다.

구혜선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학우에게 꼭, 그리고 늘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절대로 늦지 않았다고.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고. 참 예쁘고, 또 부럽다고"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저에게 싱그러운 존재들이었다"며 "곧 마흔 한 살이 되는, 늦었지만 늦지 않은 저의 졸업이 여러분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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