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친딸 오승아에 “재벌가 사모되려고 윤선우 버렸냐?”(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윤해영이 친딸인 오승아를 계속해서 견제했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강세란(오세영 분)에게 “너 아이 낳을 때 말이야. 아이 생일이 언제야? 넌 우리 송이 생일을 챙겨줬는데 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에 강세란은 “우리 지훈 씨 앞에서 떠들기만 해봐. 생일? 알 거 없다. 이미 죽은 애 생일이 무슨”이라고 모른 척을 했다. 그러나 정다정은 “진짜 죽었냐?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송이가 네가 낳은 아이랑 같은 날 태어났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세란은 재차 “그게 확률적으로 가능한 얘기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발뺌했다. 정다정은 “확률이 낮지만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맞다면 백상철이 최악의 나쁜 놈이긴 하다”라며 “너랑 날아 생리주기도 똑같았다. 혹시 내가 송이를 낳은 날, 너 내가 입원한 병원에 왔었냐? 나 같으면 그랬을 것 같다. 만약에 네가 아이를 낳는 것을 알았으면 가서 보고 싶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강세란은 “내가 거길 왜 가겠냐? 너랑 똑같이 상철 씨 아이를 뱄고 넌 모든 사람의 축복 속에서 낳았고 난 아니었다”라며 “그 꼴을 보자고 너를 보러 갔겠냐?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하냐? 하긴 넌 내 속을 뒤집는 게 취미”라고 재차 반박했다.
강세란은 “혹시 정다정이 비밀은 안 거 아니야? 그걸 알면 날 죽이려고 할지도 몰라”라고 불안해했다. 이어 정다정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백송이가 자기 딸이 아님을 알았다.
한편 노엘(윤해영 분)은 천애자(최지연 분)에게 “다정이가 어땠냐? 세란이랑 어려서부터 친구였다고 들었다”라며 “남자관계가 어땠냐? 사실대로 말해달라. 보배정에서 왕요한 조카랑 사귀었다고 들었다. 둘이 얼마나 깊은 사이였냐?”고 물었다.
노엘은 정다정에게 “제국 씨를 사랑하냐? 세상 어떤 부인이 전처가 집에 들어오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을 수 있냐?”고 물었고 정다정은 “보통 사람들은 배려라는 단어를 쓸 것”이라며 “회장님과 여사님의 사이가 보통이 아니었다. 어떻게 내가 보통의 전처처럼 내칠 수 있겠냐?”고 답했다.
노엘은 “제국 씨를 사랑하냐? 넌 왕요한을 사랑하고 있다. 보배정에서부터 깊이 사랑했다고 하더라”며 “드림 안주인을 차지하겠다고 몸을 버리고 왕요한을 버린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고, 정다정은 “왕요한을 마음에 품은 적 없다. 그러니까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라. 다시는 찾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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