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형모듈원자로 센터’ 유치 도전장

오성택 2024. 2. 15.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은 2026년 하반기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까지 유치할 경우 원전 관련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와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상의·기계연구원과 업무협약
제작지원센터 사업 응모 예정

부산시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형모듈원자로는 하나의 용기에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모두 담은 일체형 원자로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는 110여 개에 달하는 원전기자재 관련 기업들이 영업 중이다. 시는 이들 원전 관련 기업들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전에 뛰어들기로 했다. 제작지원센터는 원전 기자재 기업의 소형모듈원자로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장비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시설로, 산업부 공모를 통해 올해 유치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미음연구개발(R&D)산업단지 안에 제작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부산은 2026년 하반기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까지 유치할 경우 원전 관련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날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와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산지역 원전기자재 기업의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들이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