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곤충생태학습관 관람객 50만명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곤충 절멸 시대에 재조명되며 각광받고 있다.
15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곤충생태학습관의 누적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군은 50만번째 관람객에게 의령 대표 먹거리인 망개떡과 장수풍뎅이 유충 키우기 키트를 선물했다.
건립 구상 단계에서 의령과 곤충의 연관성에 '뜬금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 2023년 5억 들여 전면 리모델링도
경남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곤충 절멸 시대에 재조명되며 각광받고 있다.
15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곤충생태학습관의 누적 관람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 군은 50만번째 관람객에게 의령 대표 먹거리인 망개떡과 장수풍뎅이 유충 키우기 키트를 선물했다.
이 학습관은 곤충을 테마로 한 교육·관광시설로 2016년에 문을 열었다. 시작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건립 구상 단계에서 의령과 곤충의 연관성에 ‘뜬금없다’는 지적도 받았다. 학습관이 있는 위치도 의령읍에서 떨어진 곳이다 보니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개관 이후 “아이들 교육 학습에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나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우려는 사라졌다. 지난해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참여형·놀이형’ 전시시설로 학습관을 전면 리모델링한 것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이 배경에는 오태완 군수의 관심이 결정적이었다. 오 군수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중심에 놓고 재미와 의미 모두를 충족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군은 입체적이며 다채로운 스토리가 가미된 전시로 흥미를 더하고, 역동적인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을 전진 배치했다.
의령=강승우 기자 ks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오늘 점심도 부대찌개 먹었는데…” 깜짝 놀랄 연구 결과 나왔다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정관수술 했는데 콘돔 갖고 다닌 아내”…아파트·양육권 줘야 할까?
- 퇴사했던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