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위한 '서명 캠페인' 나서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 직원들이 태릉스케이장 앞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시정 홍보를 책임지는 '양주시 홍보정책담당관'이 14일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면서 양주시 유치의 간절함을 국제스케이트장 관련 기관과 선수들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시에 따르면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을 비롯한 별산(양주시 홍보대사) 등 관계 직원 15명이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방문해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미래 국가대표 선수가 될 꿈나무,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수도권 위치 △주거지역 및 상업 지역 근접 △대중교통 이용 편리 등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장점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서명에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전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사업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지는 양주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모든 참석인원이 함께 '태릉(양주)에서 양주로!'라는 구호로 함성을 지르고 피켓을 열렬히 흔드는 등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에 대한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장소는 부지 매입비, 사업의 확장성 등 전반적인 검토 끝에 관내 '나리 농원'으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양주시 국제스케이장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및 릴레이 캠페인'이 지난해부터 관내 곳곳에서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시의장, 국회의원, 단체장 등이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의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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