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역대 최고 경험치 주는 '하이마운틴' 등장

최은상 기자 2024. 2. 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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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레벨 기준 약 13%, 275레벨 6%, 280레벨 이상 약 1% 경험치 획득

메이플스토리 겨울 3차 업데이트 에픽 던전 '하이마운틴'은 역대 최대 경험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주간 콘텐츠다. 260레벨 기준 약 13%, 275레벨은 6%, 280레벨 이상도 약 1%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에픽 던전 하이마운틴은 세르니움(후) '이이제이' 퀘스트를 완료한 26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입장할 수 있는 주간 퀘스트다. NPC '세다자르'에게 입장 가능하다. 첫 입장 시에는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 완료 이후부터 던전 클리어 시 보상을 받는다.

15일 방송을 켠 김창섭 디렉터는 "점진적으로 메이플스토리의 플레이 패턴을 바꾸기 위해 준비한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도 충분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기획됐다. 완료 보상으로 경험치, 솔 에르다, 신규 재화 '골드 주화'를 얻는다.

- 입장 시 미트라로 변신해 돌파하는 기믹이 존재한다 

김 디렉터는 '확정'과 '확실'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그는 "확정적 콘텐츠의 의미는 다른 요소에 의해 변동하지 않고 모든 유저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확실은 많은 유저들이 콘텐츠 하나로도 충분한 혜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충분한 보상을 위해 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기존 '익스트림 몬스터파크'처럼 레벨마다 지급되는 경험치양이 다르다. 260레벨 기준 약 13%, 275레벨 기준 6%, 280레벨을 넘어도 약 1%가 넘는 역대 최대 경험치를 준다.

보너스 리워드는 추가로 메이플 포인트를 소모해 얻을 수 있는 일주일 단위 보상이다. 기본 보너스와 스페셜 보너스가 있고, 각각 추가 경험치와 함께 각각 7500, 15000 메이플 포인트를 얻도록 만들었다. 

- 경험치, 주화, 솔 에르다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입장하면 태양신 '미트라'로 변신할 수 있고, 변신 시 전용  스킬을 사용한다. 원하는대로 키세팅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필드 내 몬스터를 잡아 진행도를 모두 채우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김 디렉터는 "메소를 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다 보니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라며 "넥슨 ID 하나 당 1회 참여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재화인 '주화'는 NPC 트레이더에게 주화를 메소로 교환할 수 있는 신규 재화다. 메소는 각 등급 별로 고정된 값이 아닌, 시세에 따라 변동된다. 풀린 메소와 메이플 포인트의 양에 따라 매일 오전 10시에 갱신된다. 

교환 시 수수료로 메이플 포인트가 소비된다. 김 디렉터는 "수수료로 메이플 포인트를 책정한  이유는 메소의 생산과 메이플 포인트 소비를 어떻게 적절하게 조절할지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 많은 의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주화 교환 시 수수료로 메이플 포인트를 사용한다 

주화는 콘텐츠 보상 외에도 마일리지샵과 출석보상에서 얻을 수 있다. 마일리지샵은 1달에 최대 5번 골드 주화를 구매할 수 있고, 데일리 기프트에서는 한 달에 실버 주화 2개를 추가로 받는다.

김 디렉터는 "앞으로 어디에서 추가로 얻을지는 당장 말씀드리긴 어렵다"라며 "다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정밀하게 관리하고 모니터링해 차차 추가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디렉터는 향후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첫 번째는 강해진 캐릭터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확장이다.

김 디렉터는 "지금까지는 빠르게 위쪽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앞으로는 성장 요소를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는 낡은 게임 이미지의 탈피다. 현재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최근 게임 트렌드에 맞는 시도를 많이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세 번째는 경제 활성화다. 김 디렉터는 "큐브 메소화 이후 메이플 내 경제가 많이 바뀌었다"라며 "당장 구체적인 답을 낼 수 없지만, 더 많은 유저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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