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이후 반세기 만에…세계최초 민간 달 착륙선 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간 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Odysseus)가 발사됐다.
오디세우스가 달에 무사히 착륙한다면 민간 우주선으로는 최초이자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달 표면에 도달한 두 번째 미 탐사선이 된다.
성공할 경우 민간 달 탐사선으로선 처음이며 1972년 12월 쏘아올려진 아폴로 17호에 이어 51년 만에 달에 착륙한 미 우주선이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디세우스’로 불리는 노바 (Nova-C IM-1) 착륙선은 케이프 커내버럴의 미 항공 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X)가 발사한 팰컨9 로켓을 타고 동부 표준시(GMT) 오전 1시(한국시간 오전 6시) 이륙했다.
이번 비행에는 NASA가 올해 말 우주비행사를 달로 귀환시킬 계획에 앞서 달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제작된 6개의 NASA 탑재물이 실려 있다.
오디세우스는 계획대로라면 이날부터 1주가량 우주를 비행한 후 22일 달 남극 표면에 착륙을 시도한다. 성공할 경우 민간 달 탐사선으로선 처음이며 1972년 12월 쏘아올려진 아폴로 17호에 이어 51년 만에 달에 착륙한 미 우주선이 된다. 그간 달 착륙한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옛 소련, 중국, 인도, 일본이 있다.
오디세우스는 높이 약 4.2m, 너비 1.5m의 육각형 원통형에 착륙 다리 6개가 연결된 구조다. 발사 시점 무게는 1.9톤(t)가량이며 레이저 역반사 어레이, 라이다, 스테레오 카메라, 저주파 무선 수신기 등을 탑재했다.
또한 유명 미술가 제프 쿤스가 협업해 제작한 달 형상 조형물과 의류업체 컬럼비아가 개발한 우주선 보호용 단열재 등도 장착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별까지 왔다갔다”…징역 12년 선고되자 전청조가 법정서 한 행동 - 매일경제
- “1년에 해외여행 3번 가도 돈 걱정 없죠”…퇴직연금 불리는 비결 뭐길래 - 매일경제
- 사과·배·귤 대신 ‘이것’ 먹는다…수입과일 대세가 된 이유 - 매일경제
- “요즘 노인들 역사상 가장 돈 많아”…없어서 못 들어간다는 ‘이곳’ 어디 [매부리레터] - 매
- 韓축구 참사 부른 클린스만 감독 사실상 경질 - 매일경제
- ‘꿈의 직장’ 삼성 이직할 절호의 찬스?…경력직 대규모 채용 ‘이례적’ - 매일경제
- [단독] 무료음료 ‘소확행’ 사라지는 스벅…쿠폰 없애고 혜택 줄인다 - 매일경제
- 국민연금, 美주식 투자로 3개월새 13조 벌었다 - 매일경제
- 정유라 “안민석 낙선시키러 간다”…오산서 무소속 출마 예고 - 매일경제
- 멜빈 SF 감독 “이정후, 보고 있으면 이치로 생각나”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