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챗GPT 활용·업무점검 등 전략 워크숍 실시

최현호 기자 2024. 2. 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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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미래성장 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 2부 실무적인 업무점검 및 계획으로 진행
경기신용보증재단, 챗GPT 활용 서비스 모색 위한 전략 워크숍 실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기도민의 사업성공을 뒷받침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4년 제1차 경영전략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대내외 경제전망, 정부 및 경기도 정책 동향을 반영한 경기신보 운영 방향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해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업무계획과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해 본부장, 본점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 미래성장 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과 2부 실무적인 업무점검 및 계획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래 경영환경과 기관 운영방향 등과 관련해 챗GPT 활용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기신보 경영기획본부 조사분석팀의 경제 전망 및 정부·경기도 정책 동향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2023년 경기신보 성과분석 및 2024년 업무계획 발표에 이어 본점 부서장의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과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의 본부점 연간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리스크관리부의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를 마지막으로 워크숍은 성료됐다.

지난해 경기신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확장재정’을 통해 확보한 출연금으로 저금리 장기대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추진한 결과 2023 18만8천715개 기업에 5조3천21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했다. 그리고 출연금 확보 TF팀 운영 및 기관별 맞춤 전략을 통해 총 2천504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신용보증 공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뿐만 아니라 3무(無) 보증서비스(무 방문, 무 서류, 무 대기시간)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도민의 이용편의성을 대폭 증진시킨 금융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 또한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과 채권관리 집중화 등 도민중심 업무효율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민 성공지원시스템 구축에 노력해왔다.

올해 경기신보는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이라는 4대 추진전략과 16개 세부과제를 설정하여 경기신만의 금융서비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대표과제는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G-솔루션 제공 및 정책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도내 산하기관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도민 성공지원시스템 구축이다. ‘위기극복’ 전략의 대표과제로는 저금리 정책보증을 통한 고금리 대출 대환을 활용한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 등이 있으며, ‘민생안정’ 전략의 대표과제로는 경기도 시그니처 상품 지속 개발을 통한 저금리 서민보증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내부혁신’ 전략에는 영업점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산시스템 및 옴니채널 고도화 등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 선도 등 세부과제들을 설정해 민생경제 조기 위기극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복합경제위기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부실증가 현상 장기화 전망에 따른 PDCA 기반의 종합관리방안, 부실발생 사전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이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응하여 조기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혁신을 강구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도민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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