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인근 해상서 선박 침수…인명피해 없어

안노연 기자 2024. 2. 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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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화성 제부도 매바위 인근 해상에서 평택구조대가 침수 중인 어장관리선에 리프트백을 설치하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화성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어장관리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께 화성 제부도 매바위 인근 바다에서 5.73t급 어장관리선 1척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해경은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과 평택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어 오전 10시50분께 승선원 3명을 구조했으며 침몰 방지를 위해 선박에 리프트백 2개를 설치했다.

구조된 승선원 3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침수 등으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침수원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기상악화 시엔 출항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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