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국동계체전 컬링 女일반 2연패 달성

황선학 기자 2024. 2. 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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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전 국가대표팀 강릉시청에 8-4 완승 거두고 1위
남자 일반부 경기도컬링연맹, 연장전 끝 아쉬운 준우승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청 선수단과 최종길 경기도컬링연맹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컬링연맹 제공

 

경기도청 ‘5G’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동호 코치가 이끄는 현 국가대표팀 경기도청은 1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벌어진 사전경기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서 스킵(주장)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팀을 이뤄 전 국가대표인 강릉시청을 8대4로 완파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날 경기도청은 ‘영원한 맞수’ 강릉시청을 맞아 후공인 1엔드를 블랭크 엔드(양팀 모두 득점없이 마친 엔드)로 마친 뒤 2엔드서 역시 강릉시청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후공을 쥔 3엔드서 2점을 뽑아 2대1 역전에 성공한 경기도청은 강릉시청의 후공인 4엔드를 스틸해 1점을 뽑으며 3대1로 달아났다.

강릉시청은 5엔드서 후공을 쥐고 2점을 뽑아 3대3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도청은 막바로 후공인 6엔드서 2점을 획득해 다시 리드한 뒤 7엔드 1점을 빼앗겼지만 8엔드 2점을 추가해 7대4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9엔드서 1점을 스틸해 승부를 갈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결승서는 스킵 김산, 리드 박진웅, 세컨 김승민, 서드 박세원, 핍스 황현준이 출전한 경기도컬링연맹이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을 맞아 마지막 10엔드서 4대4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후 연장전을 펼쳤으나 결승 점을 내줘 4대5로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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