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흥국생명, 윌로우 부상 돌발변수 IBK전 못 뛴다

심진용 기자 2024. 2. 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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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윌로우 존슨. KOVO 제공



5연승을 노리는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외국인 대체 선수로 상승세를 이끌었던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이 무릎을 다쳤다. 15일 IBK기업은행전 출전 불가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몇몇 선수가 오늘은 뛰지 못할 것 같다”며 “오늘 투입되는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윌로우가 지난 12일 현대건설전 오른쪽 무릎을 다쳐 인대가 살짝 부은 상태라고 보충 설명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일단 이날 경기는 쉬기로 했다. 20일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윌로우는 지난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대체 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윌로우가 가세한 이후 흥국생명은 4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선두 현대건설을 바짝 추격 중이다.

인천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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