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군대전병원 위문…"국방의무 중 다친 분 예우해야"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4. 2. 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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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한 국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시거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지금보다도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국종 국군대정병원장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게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 부분이 나라의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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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원장과 함께 입원한 국군 장병 위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국종 병원장과 인사를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한 국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가 아프시거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지금보다도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이국종 국군대정병원장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그게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 부분이 나라의 기초를 단단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말 취임했다.

이어 "이 원장님께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개선에 힘쓰셨다. 여기 오셔서 군의 의료체계를 개선하시는 데 열정과 경험을 다 바치려는 생각으로 오신 것으로 이해한다"며 "(응급의료체계 관련) 저희가 할 일을 같이 생각해 주시고 같이 만들어주시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무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국가배상법 개정안을 언급하며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입원한 국군 장병을 위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 원장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거론하며 의무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천안함에 대한 북한의 기습, 더 나아가 연평도 포격 사건 때 연평도 전체가 쑥대밭이 돼가고 있는데 단 한 대의 응급구조 헬기도 뜨지 않았다"며 "군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피눈물 나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의무적·공세적으로 대량 보복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적·군사적 고려가 필요하지만 공격받았을 때 어마어마한 양의 의무 지원이 들어가는 것은 가장 안정적으로 사태를 안정화하면서 군인과 국민을 보호하면서도 허점이나 다른 제2, 제3의 적 도발로부터 빌미를 주지 않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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