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끝났지만 씁쓸한 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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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전광판 설치 등과 관련한 감사원의 공익 감사가 별문제 없이 종결 처리됐지만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감사원은 전남교육청의 학교 전광판 설치 공사업체를 지역 업체로 제한하는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업체와 유착관계로 계약이 독점 편중됐다고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익 감사를 종결 처리했다.
감사원은 최근 전남교육청 학교전광판 설치와 관련해, 지역 업체로 제한한 것을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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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전광판 설치 등과 관련한 감사원의 공익 감사가 별문제 없이 종결 처리됐지만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감사원은 전남교육청의 학교 전광판 설치 공사업체를 지역 업체로 제한하는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업체와 유착관계로 계약이 독점 편중됐다고 증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익 감사를 종결 처리했다.
감사를 청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감사원의 추가 보완 자료 요구에도 감사 청구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은 자료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전남교육청은 전교조가 각종 의혹만 제기하고 제대로 된 자료는 감사원에 제출하지도 않았다면서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문제 제기에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전남교육청의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어느 때보다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무분별한 의혹 제기나 흠집내기는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지난 1월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최근 전남교육청 학교전광판 설치와 관련해, 지역 업체로 제한한 것을 위법하거나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감사원은 "물품 구입과 관련해서 수의계약만으로 구매한 것을 두고 예산 낭비로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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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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