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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위기로 치닫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갈등…임금협상 결렬

황민규 기자 2024. 2.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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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위기로 치닫는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갈등…임금협상 결렬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쟁의 행위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한 바 있다.

교섭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 경우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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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사 임금협상서 이견 못좁혀
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제2캠퍼스 앞에 관계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노조는 이 날 간부 중심으로 선제적 파업에 돌입했다. 2021.6.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쟁의 행위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에도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한 바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과 사측은 이날 5차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지난달 초부터 5차례에 걸쳐 교섭을 펼친 노사는 결국 임금 인상 등 쟁점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노조는 기본 임금 인상률 5%, 유급 휴가 확대, 성과급(OPI) 기준 개편 등 25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교섭 결렬을 선언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유하람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은 “교섭 과정에서 사측이 들고 온 것이 하나도 없다”며 “사측에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하기 위해 조만간 조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노위는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받으면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꾸려 10일간 중재를 시도한다.

중재에도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않으면 중노위는 조정 중지를 결정한다. 이 경우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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