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강원대 총장 선거 후보자 제3차 토론회

정민엽 2024. 2.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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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제3차 공개토론회'가 15일 오후 강원대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열렸다.

20일 총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토론회인 가운데, 이날 각 후보는 자신이 가진 강원대 발전 방안을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강원대 총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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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강원대 발전 구상 밝혀
▲  ‘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제3차 공개토론회’가 15일 오후 강원대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열렸다. 정민엽

‘제13대 강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 제3차 공개토론회’가 15일 오후 강원대 춘천캠퍼스 실사구시관에서 열렸다. 20일 총장 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토론회인 가운데, 이날 각 후보는 자신이 가진 강원대 발전 방안을 밝혔다.

주진형 후보는 “국내 대학 평가 20위권에 진입하겠다”면서 “강원대는 온라인을 활용한 평생대학, 인생대학을 지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당한 재원 투자와 첨단 시설 및 장비 구축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했다.

홍성구 후보는 “대학 차원에서 국제통신사에 뉴스를 제공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강원대만의 글로벌 이미지를 구축하겠다. 총장이 되면 대학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성웅 후보는 “세계 대학 평가 순위를 경북대·부산대 등 거점국립대 상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면서 “또한 지속가능성 지표를 높이겠다. ESG 경영을 통해 대학의 QS 점수를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유기억 후보는 “강원대 개교 100주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요즘은 인공지능(AI) 시대다.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된다. 기존 학문과 AI와의 융합을 추진해 기초학문이 살길을 찾겠다”고 했다.

김광호 후보는 “글로컬 사업을 기반으로 강원대를 글로벌 상위대학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질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글로벌 수준 대학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후보는 “대학 재정 1조원을 약속드린다. 현재 1조원을 넘는 대학은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학 재정 1조원을 달성하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 했다.

이번 토론회를 끝으로 강원대 총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마무리됐다. 오는 20일 오전에는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며 이어 차기 강원대 총장 선출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정민엽·양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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