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북본부, 충북도와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MOU 체결

황송민 기자 2024. 2.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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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가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4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충북문화재단과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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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부터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벤트 참여 가능
문화 소비 활동에 20%할인 캐쉬백 제공
160여개 단체 신청 완료…300개까지 확대 계획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왼쪽)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운데)·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와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가 지역 문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4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충북문화재단과 ‘2024년 문화소비 365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문화소비 365 사업’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 수립 ▲시스템 운용 ▲사업 홍보 ▲이용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1억원에 이어 올해도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되는 공연·전시·영화 관람 ▲지역 서점 도서 구입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문화교육 강좌 같은 문화 소비 활동에 20% 할인을 캐쉬백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왼쪽)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운데)·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에게 충북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사업에는 공방·문화센터 등 문화 체험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강좌가 추가 돼 도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소비 365 가입을 원하는 도민은 3월1일부터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지원 한도는 10만원(월 4만원 이내)이고 결제는 농협카드로 해야 한다. 올해부터  온라인 할인 체계가 도입도 도입돼 예약·결제가 한결 편리해졌다.

문화소비 365 가맹점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소비 365 가맹점 신청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충청북도 문화소비 365’,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160여개 단체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도는 앞으로 300개까지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세빈 본부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문화사업도 성장시키는 가치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문화소비 365 사업’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문화 소비가 늘면 지역문화예술의 자생력이 높아지고, 지역 내 양질의 문화예술이 활성화돼 문화 생산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방식으로 충북을 대한민국 문화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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