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방콕 농식품 해외박람회서 2300만 달러 수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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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2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콕 수쿰빗 S31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7개국(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4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딸기의 대표적인 생산국으로 알려진 미국, 일본도 논산 딸기에 관심을 보이고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논산 딸기의 품질과 경쟁력을 가늠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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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한창…현지인 취향 저격 다채로운 프로그램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2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콕 수쿰빗 S31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7개국(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4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선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딸기의 대표적인 생산국으로 알려진 미국, 일본도 논산 딸기에 관심을 보이고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논산 딸기의 품질과 경쟁력을 가늠케 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논산의 자부심인 우수농산물을 세계 여러 유통업계 바이어 및 대표님들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논산의 우수 농산물이 세계 각지 식탁에 오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에 논산에 더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의 홍보와 수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협약식을 마친 후 행사장으로 이동해 박람회 2일 차 행사에 참여, 논산의 우수농산물을 직접 세일즈하는 등 홍보했다.
박람회장에서는 현지인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하는 우리나라 전통 연희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에 대한 지식을 테스트하는 퀴즈온코리아는 현지에서 한류의 인기를 확인했다.
이어진 태국 국가대표팀의 태권도 시범은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부스에 꾸려진 논산 농식품 전시·체험도 많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성껏 준비된 고구마, 배, 젓갈, 곶감, 인삼 등은 현지인들로 하여금 단순 호기심을 넘어 ‘다시 먹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딸기를 테마로 한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들은 라이브커머스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인기를 독차지했다.
태국 인플러언서의 쿠킹쇼는 SNS를 통해 방콕을 넘어 태국의 곳곳에 먹음직스런 논산 딸기를 홍보했다.
행사장 한쪽에선 논산시 관내 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도 이어졌다. CJ제일제당, 대상 다이브스, 한포, 휴먼테크 등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세계 각국의 관광객에게 알렸다.
백 시장은 “백람회가 열린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현지 분위기가 이렇게 뜨거운 줄 몰랐다”며 “매순간 논산의 가치가, 논산의 자부심이 세계 만방에 드높여지는 것을 느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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